텍사스 감염자, 50만명 돌파…“검사자 감소, 확진자 증가”

  • 확산추세 여전한데 뚝 떨어진 검사자 수
  • 본격 개학 앞두고 보건당국 우려 커져
  • 최악의 경우는 개학 후 학교 폐쇄



텍사스 누적 확진자수가 50만명을 돌파했다. 8월 11일(화) 텍사스에서는 최소 246명의 코로나 19 사망자와 7,686명의 신규 환자가 보고됐다. 11일(화) 오후 집계에서 텍사스 누적 확진자수는 50만 620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수는 최근 한 주간 하루 평균 7,314건이 발생해 지난 2주전 평균보다 11% 줄었지만, 지난 한 주간 1,4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어 사망자 수는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텍사스 보건당국은 7월 정점 이후 30% 이상 감소한 입원수치를 들어 ‘고무적인 징후’이라 평가하지만, 확산은 여전히 증가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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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신규 감염자수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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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사망자수 발생 추이

텍사스,”줄어드는 검사자, 늘어나는 확진자”

문제는 낮은 검사횟수와 높은 확진률이다. 미국은 이달 확진 감염자 500만명을 넘으면서 광범위한 검사가 감염관리에 필수요소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몇주동안 텍사스의 코로나 테스트 규모는 급격히 감소했다. 특히 지난 7일간 텍사스 검사횟수는 3만명 이하로 떨어졌다. 6월 이후 처음이다.

8월 2(일)일부터 8일(토)까지 1주일간 텍사스에서는 매일 평균 3만 6,255건의 코로나19 검사가 시행됐다. 이는 하루 평균 검사횟수가 6만 2,516회였던 2주 전보다 약 42% 감소한 것이다.

같은 기간동안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전체 검사자의 20%였다. 14% 안팎이었던 2주 전에 비해 6% 가량 상승한 결과다.
심지어 8일(토)에는 1만 4,000명 가량의 검사자 중 절반 이상이 확진판정을 받아 최고기록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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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7일 평균 검사자 대비 확진률

“개학 맞물려 바이러스 확산 자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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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본격적인 개학이 코 앞으로 다가오자 보건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낮은 검사횟수에 비해 높은 감염률의 결과는 본격적인 개학과 맞물려 바이러스 확산에 불을 붙일 것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휴스턴 소재 UT 공중보건의과대학(UTHealth School of Public Health)의 전염병 역학자 캐서린 트로이시 박사는 “아이들이 학교에 있어야 할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문제는 학생들이 학교에서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점점 더 또렷해지고 있고 그들이 바이러스를 집으로 가져와 지역사회에 더 큰 확산을 불러올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악의 경우는 개교 이후 다시 문을 닫는 것”이라며 “이는 학부모들을 더 힘들게 하고 안전한 학교 재개를 위해 더 큰 비용이 소요된다”고 말했다.

한편 연방질병관리본부(CDC)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히스패닉과 흑인 어린이들이 다른 인종보다 코로나19 입원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백인 어린이와 비교했을 때 히스패닉계 어린이의 입원 확률이 8배 높고, 흑인 어린이는 5배 높다고 밝혔다.

텍사스 공립학교 인종비율은 히스패닉계가 53%, 흑인이 13%다.


최윤주 기자 choi@koreatimest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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